공자님의 이 말씀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을 찌르는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경종 같아요. 무엇이 옳은지 머리로는 분명히 알고 있는데, 막상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외면할 때 느끼는 그 무거운 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거든요. 단순히 용기가 부족한 것을 넘어, 스스로의 양심을 저버리는 일이 얼마나 큰 용기 없음을 의미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일상은 사실 거창한 영웅담보다는 아주 작은 선택들로 채워져 있어요.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았을 때, 혹은 친구가 억울한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무엇이 옳은지 본능적으로 알게 되죠. 하지만 그 순간 주변의 시선이 두렵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고개를 돌려버린다면, 우리 마음 한구석에는 지워지지 않는 작은 얼룩이 남게 됩니다. 그 얼룩은 바로 우리가 외면했던 정의에 대한 부채감이에요.
얼마 전 저 비비덕도 비슷한 경험을 했답니다. 길을 걷다가 누군가 떨어뜨린 지갑을 발견했는데,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냥 지나칠까 고민했던 적이 있었어요. 순간적으로 '누가 보지도 않는데 그냥 가자'라는 마음이 스쳤지만, 만약 제가 그냥 지나쳤다면 집에 돌아와서도 밤새도록 마음이 불편했을 거예요. 결국 저는 지갑을 주워 근처 파출소에 맡겼고, 그 짧은 행동 덕분에 제 마음은 아주 가볍고 뽀송뽀송해졌답니다.
옳은 일을 행하는 것은 때로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때로는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 작은 용기가 모여 우리의 인격을 만들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변화시킨다고 믿어요.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속에 들려오는 작은 정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좋으니,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해보시길 비비덕이 곁에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