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 아름다운 문장을 읽고 있으면, 마치 한 번 날아본 새가 지상에 머무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푸른 하늘을 갈망하는 모습이 그려져요. 비행을 경험한다는 것은 단순히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야와 영혼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경이로움을 새기는 일이죠. 한 번이라도 무언가의 아름다움이나 진정한 성취감을 맛본 사람은 이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 없어요. 우리의 눈은 늘 더 넓은 세상, 더 높은 꿈을 향해 고정되어 버리니까요.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순간들이 있어요. 처음으로 악기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냈을 때, 혹은 낯선 여행지에서 잊지 못할 노을을 마주했을 때 말이에요. 그 경험을 하기 전의 나는 결코 지금의 나와 같을 수 없어요. 그 찰나의 경이로움이 내 마음속에 씨앗처럼 심어져서, 평범한 출근길이나 반복되는 가사 노동 중에도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며 그때의 감동을 그리워하게 만들거든요. 그 그리움은 결코 슬픈 것이 아니라, 우리를 계속해서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답니다.
제 친구 중에 아주 오랫동안 똑같은 업무만 반복하며 무기력해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작은 도예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흙을 만지며 물레가 돌아가는 그 몰입의 순간을 경험한 뒤로 친구의 눈빛이 완전히 바뀌었답니다. 이제 그 친구는 퇴근길에도 늘 하늘을 보며 다음 작품을 구상하곤 해요. 비록 몸은 사무실 책상 앞에 있지만, 마음은 이미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를 비행하고 있는 셈이죠. 작은 경험 하나가 삶의 궤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거예요.
여러분도 혹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비행의 기억'이 있나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요. 그 기억이 여러분을 지탱해주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눈을 돌려 더 높은 곳을 꿈꾸게 해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오늘 하루,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 찬란한 순간들을 떠올려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 경이로움이 여러분의 오늘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