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라는 동전을 어디에 쓸지는 오직 나만이 정할 수 있으니, 후회 없는 선택을 하렴.
칼 산드버그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시간이 단순한 흐름이 아니라 우리 손에 쥐어진 소중한 화폐라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 동전은 한 번 쓰면 다시 채워 넣을 수 없듯이, 우리가 보낸 시간 또한 결코 되돌릴 수 없지요. 우리가 가진 유일한 재산이자, 어떻게 사용할지 오직 나만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담긴 아주 귀한 보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는 가끔 의미 없는 걱정이나 타인의 시선에 너무 많은 시간을 지불하곤 해요. 마치 길을 가다 아무런 가치도 없는 물건에 소중한 동전을 쏟아버리는 것처럼 말이에요. 하루를 마칠 때 문득 허무함이 밀려온다면, 혹시 내가 정말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아닌 곳에 나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얼마 전 저 비비덕도 아주 작은 실수 때문에 하루 종일 마음을 졸이며 시간을 보낸 적이 있어요. 맛있는 간식을 먹는 순간에도, 예쁜 노을을 바라보는 순간에도 머릿속은 온통 실수에 대한 후회로 가득 차 있었죠. 하지만 문득 깨달았어요. 이 소중한 순간들을 후회로 채우기엔 내 손에 든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심호흡을 크게 하고, 지금 이 순간의 따스함에 집중하며 남은 시간을 다시 아름답게 쓰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혹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사느라 정작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은 남겨두지 않은 건 아닌가요. 오늘 밤에는 잠들기 전, 오늘 내가 사용한 시간의 동전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곳에 쓰였는지 조용히 되짚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내일은 더 가치 있는 곳에 여러분의 빛나는 시간을 선물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