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초심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것이 수행이다.
매일 아침 새로운 시작을 마주한다는 것은 사실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이 말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 이미 익숙해진 것에 안주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세상을 바라보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익숙함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서툴고 어설픈 상태를 기꺼이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매일매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답니다.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우리는 가끔 어제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이미 다 안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배움을 거부하곤 해요. 익숙한 길로만 다니고, 익숙한 사람들과만 대화하며 마음의 근육을 굳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에요. 무언가를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그 막막함과 부끄러움은 우리가 정체되어 있다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아주 건강한 신호랍니다.
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저 비비덕도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어요. 문장 하나를 완성하는 것도 너무 어려워서, 혹시나 누군가 제 서툰 글을 보고 비웃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꽁꽁 숨어있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 '오늘은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서툴러도 괜찮아'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며 다시 펜을 잡았어요. 그렇게 매일 아침 초보자의 마음으로 시작하다 보니, 어느덧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작은 오리가 될 수 있었답니다.
그러니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서툰 모습들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무언가에 처음 도전하며 느끼는 그 떨림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오늘 하루,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처음 해보는 일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요리 레시피를 따라 해보거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로 산책을 떠나보는 거예요. 매일 아침을 새로운 시작으로 채워가는 여러분의 용기 있는 발걸음을 저 비비덕이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