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사랑해야 해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때,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은 행복해진답니다.”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인 사람의 곁에서는, 누구나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제인 로버츠의 이 문장을 읽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니, 어쩌면 우리는 너무 밖으로만 시선을 돌리며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보듬어주는 과정이 없다면, 누군가에게 주는 사랑도 결국은 결핍을 채우기 위한 갈구에 그칠 수 있거든요. 내가 나를 온전히 긍정할 때, 비로소 내 안에서 흘러넘치는 따뜻한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것이랍니다.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우리는 종종 실수했을 때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곤 해요. 친구가 실수하면 괜찮다고 다독여주면서도, 막상 내가 무언가 잘못했을 때는 밤새도록 자책하며 괴로워하죠. 하지만 내가 나를 미워하며 억지로 꾸며낸 모습으로 누군가를 대한다면, 그 관계는 금방 지치고 말 거예요. 진정한 연결은 나의 부족함까지도 수용하고서야 비로소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저, 비비덕도 마음이 참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남들에게 더 완벽하고 귀여운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제 안의 서툴고 엉뚱한 모습들을 숨기려고 애썼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가면을 쓰고 있으니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마음이 외롭고 공허하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깨달았어요. '아, 그냥 못나고 서툰 나라도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안아주기로 결심한 순간, 오히려 제 진심을 알아주는 친구들이 생기고 제 존재만으로도 주변이 밝아지는 경험을 했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거울 속의 나에게 따뜻한 눈인사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남들에게 건네는 친절의 절반이라도 나 자신에게 나누어 주세요. 당신이 당신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미소 지을 때, 당신의 존재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가장 큰 위로와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빛나는 존재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