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의 기준에 맞추느라 정작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돌보는 일에는 서툴곤 합니다. 메이 웨스트의 이 말은 단순히 이기적이 되라는 뜻이 아니에요. 스스로를 향한 애정이 결여된 상태에서는 그 어떤 외부의 사랑도 온전히 내 것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진리를 담고 있죠. 나를 미워하는 마음이 앞설 때, 우리는 스스로를 가장 혹독하게 비난하는 판사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참 쉽게 자책하곤 해요. 업무에서 작은 실수를 했을 때, 혹은 친구와의 대화에서 말실수를 했을 때 우리는 '나는 왜 이럴까'라며 스스로를 몰아세웁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실수할까 봐 겁이 나고 스스로가 부족해 보일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실수한 나조차도 따뜻하게 안아주려고 노력한답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부족함까지도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용기니까요.
어느 날, 거울 속의 내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아 한참을 바라보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자신의 단점만 찾아내느라 하루 종일 우울해했죠. 저는 그 친구에게 말해주고 싶었어요. 거울 속의 그 모습이 바로 당신을 지탱해 온 소중한 역사라고요. 우리가 아주 작은 장점 하나부터 찾아내어 스스로에게 칭찬을 건네기 시작할 때, 비로소 나 자신과 뜨거운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는 것이랍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혹시 스스로에게 너무 차가운 말만 내뱉고 있지는 않나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오늘 하루를 버텨낸 자신에게 '고생했어, 정말 사랑스러워'라고 속삭여주세요.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연습은 아주 작은 칭찬 한마디에서 시작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