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올바로 평가하는 것이 성장의 시작이다.
우리는 가끔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는 대신, SNS 속 화려하게 빛나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훔쳐보곤 해요. 말콤 에스 포브스의 이 문장은 우리가 얼마나 자주 타인의 빛나는 단면만을 부러워하며, 정작 내가 가진 소중한 보석들을 놓치고 있는지를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하게 일깨워줍니다. 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갈망은 성장의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지나치면 나라는 존재의 가치를 깎아먹는 독이 되기도 하거든요.
일상 속에서 이런 마음은 아주 사소한 순간에 찾아와요. 예를 들어, 맛있는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는 친구를 보며 나의 서툰 요리 실력을 한탄하거나,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동료를 보며 나의 평범한 언어 능력을 초라하게 느끼는 식이죠. 우리는 남들이 가진 '없는 것'에 집중하느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다정함, 성실함, 혹은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예쁜 마음 같은 '있는 것'들을 너무나 쉽게 과소평가하곤 합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다른 친구들처럼 더 똑똑하거나 더 화려한 날개를 가진 오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제가 가진 이 작고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를 건넬 때, 비로소 저라는 존재의 의미를 찾게 된답니다. 내가 가진 고유한 색깔을 인정하는 순간, 타인과 비교하며 느끼던 불안감은 조금씩 사라지고 그 자리에 단단한 자존감이 차오르기 시작해요.
오늘 하루만큼은 남들의 화려한 모습과 나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대신, 오늘 내가 해낸 작은 일들, 내가 가진 따뜻한 성품, 그리고 내가 가진 아주 작은 재능 하나라도 찾아내어 스스로를 칭찬해 주는 건 어떨까요? 당신은 이미 당신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