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져요. 세상에는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이 가득하지만, 동시에 그 고통을 이겨내려는 찬란한 의지 또한 가득하다는 사실이 우리를 다시 숨 쉬게 하니까요. 고통은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이지만, 그것이 삶의 전부는 아니라는 점을 이 짧은 글귀는 일깨워줍니다.
우리의 일상도 가끔은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와 같아요. 예상치 못한 실패나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감, 혹은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이 우리를 덮칠 때가 있죠. 그럴 때면 마치 세상에 나 혼자만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이 찾아오기도 해요.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애쓰는 수많은 손길과 작은 희망들이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고 있답니다.
제 친구 중 한 명도 큰 프로젝트를 실패하고 한동안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었던 적이 있어요. 매일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버거워하던 친구였죠. 하지만 어느 날, 아주 작은 성취부터 시작하기로 마음먹더라고요. 매일 10분씩 산책하기,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기 같은 아주 사소한 일들이 모여 친구의 눈빛에 조금씩 생기를 되찾아주었어요. 고통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그것을 마주하고 이겨내려는 작은 움직임이 친구의 세상을 다시 빛나게 만든 거예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이 젖은 깃털처럼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고통 뒤에 숨어있는 극복의 씨앗을 찾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여러분도 지금 혹시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당신은 이미 그 고통을 이겨낼 힘을 내면에 품고 있는 소중한 존재니까요. 오늘 하루, 아주 작은 극복의 순간을 찾아 스스로를 토닥여주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