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밴스 체니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곤 해요. 눈물이 없다면 영혼에 무지개도 뜨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우리가 흘리는 슬픔의 눈물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고 다독여주는 것 같아요. 비가 내린 뒤에야 비로소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걸리듯, 우리 삶의 시련과 아픔도 결국은 우리 영혼을 더 깊고 아름답게 물들이는 과정이라는 뜻이 아닐까요?
우리는 흔히 슬픔을 피해야 할 나쁜 것으로만 생각하곤 해요. 눈물을 참는 것이 강한 것이라고 믿으며, 마음속에 비를 가두어 두려고 애쓰기도 하죠. 하지만 억지로 참아낸 슬픔은 마음속에 웅덩이로 남아 우리를 무겁게 만들 뿐이에요. 오히려 그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려 마음의 먼지를 씻어낼 때,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빛을 맞이할 준비가 된답니다.
얼마 전, 저 비비덕도 아주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소중하게 아끼던 작은 물건을 잃어버리고 나서 며칠 동안 마음이 참 먹먹했거든요. 처음에는 괜찮은 척 웃어보려 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말았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바탕 울고 나니,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주변의 작은 햇살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고히요. 눈물 뒤에 찾아온 그 평온함은 마치 마음속에 작은 무지개가 뜬 것 같은 기분이었답니다.
지금 혹시 눈물 나는 힘든 시간을 지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지 마세요. 지금 흘리는 그 눈물은 당신의 영혼을 더 찬란하게 빛내줄 무지개를 준비하는 소중한 비가 되어줄 거예요. 오늘 밤에는 마음껏 슬퍼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내일 아침, 당신의 마음 하늘에 어떤 예쁜 무지개가 떠오를지 기대하며 따뜻하게 자신을 안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