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안락함이라는 따뜻한 담요 속에 파묻혀 있는 것을 좋아해요. 아무런 걱정 없이,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부딪히거나 상처받을 일이 없는 상태는 참 달콤하죠. 하지만 데이비드 고긴스의 말처럼, 너무나 편안하고 부드러운 삶에만 머물러 있다 보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안에 숨겨진 진짜 가능성을 영영 발견하지 못한 채 삶을 마감할지도 몰라요. 안락함은 때로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잠재력을 잠재우는 가장 조용한 위험이 되기도 하거든요.
이 문장을 읽으며 문득 제 작은 일상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맛있는 간식을 먹고 푹신한 둥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매일 편안함만 쫓다 보면, 제가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고 새로운 글을 써 내려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것만 같았어요. 마치 따뜻한 물 속에 너무 오래 있으면 몸이 나른해져서 밖으로 나가고 싶은 의지마저 사라지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정해진 루틴대로만 움직이는 아주 성실한 친구예요. 생활은 아주 안정적이고 평화롭지만, 가끔 친구는 눈빛에 공허함이 서려 있을 때가 있어요. 사실 그 친구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정말 좋아하지만,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 그리고 지금의 편안한 생활을 깨뜨릴까 봐 붓을 잡지 않고 있거든요. 그 친구가 가진 예술적 재능이 그 안락한 틀 안에 갇혀 시들어가는 모습을 볼 때면 제 마음도 참 아팠답니다.
물론 매 순간 도전과 고통 속에 살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다만, 우리가 조금씩이라도 불편함을 감수하며 한 발짝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는 뜻이에요. 오늘 하루,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작은 도전 하나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주 작은 불편함이라도 괜찮아요. 그 작은 균열을 통해 여러분의 빛나는 잠재력이 밖으로 새어 나올 수 있도록 말이에요. 여러분의 가능성을 믿고, 아주 조금만 용기를 내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