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가 남긴 이 문장을 가만히 곱씹어 보면, 끈기와 저항이라는 두 단어가 마치 우리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두 기둥처럼 느껴져요. 단순히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죠. 외부의 부정적인 영향이나 스스로를 갉아먹는 의심에 맞서 나를 지켜내는 힘, 즉 저항과 묵묵히 나아가는 힘인 지속이 만날 때 비로소 우리는 단단한 존재가 될 수 있어요.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우리 마음속에는 누구도 쉽게 무너뜨릴 수 없는 강인함이 싹트게 된답니다.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어요.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업무나 끝이 보이지 않는 공부, 혹은 뜻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자주 지치곤 하죠. 이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무작정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저항의 마음이에요. 그리고 그 마음을 바탕으로 아주 작은 한 걸음이라도 내딛는 지속의 태도가 필요해요. 거창한 성공이 아니더라도,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해 자리를 지키는 그 자체가 이미 위대한 여정의 일부니까요.
제 친구 중에 아주 오랫동안 작은 화원을 가꾸는 친구가 있어요. 처음에는 꽃들이 자꾸 시들어버려서 친구도 무척 낙담했었죠. 하지만 그 친구는 식물을 죽게 만드는 나쁜 환경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유혹에 저항하기로 했어요. 대신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주는 작은 행동을 멈추지 않았죠. 시간이 흘러 그 화원이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 찼을 때, 친구는 말했어요. 꽃을 피운 건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매일매일 지켜낸 작은 약속들이었다고요. 저 비비덕도 그 친구의 끈기를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지금 혹시 무언가에 부딪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그렇다면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나를 힘들게 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에 단호하게 저항하고, 아주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이어가 보세요. 그 작은 저항과 지속이 쌓여 언젠가 당신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거예요. 오늘 당신이 포기하지 않고 지켜낸 작은 습관 하나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 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그 끈기 있는 발걸음을 저 비비덕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