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음악을 세상에 꺼내라는 강렬한 메시지가 삶의 긴급성을 일깨운다.
우리는 가끔 마음속에 아주 아름다운 멜로디를 품고 있으면서도, 세상이 요구하는 정적에 맞춰 숨죽이며 살아갈 때가 있어요. 웨인 다이어의 이 말은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재능, 열정, 그리고 말하지 못한 진심을 결코 외면하지 말라고 따뜻하게 일깨워줍니다. 음악이 연주되지 못한 채 악보 속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 곡은 영원히 생명력을 얻을 수 없듯이, 우리 마음속의 빛나는 조각들도 밖으로 흘러나와 누군가에게 닿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나중에', '지금은 때가 아니야'라는 핑계로 소중한 꿈들을 뒤로 미루곤 해요. 익숙한 안정감 뒤에 숨어 내가 정말 좋아했던 일이나,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따뜻한 말들을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는 것이죠.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뒤돌아보았을 때, 우리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실패한 경험이 아니라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그 수많은 선율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 친구 중에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직장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붓을 내려놓은 지 수년이 흘렀죠. 어느 날 그 친구가 우연히 길가에 핀 작은 꽃을 보고 문득 떠오른 영감을 스케치북에 옮기기 시작했는데, 그 순간 친구의 눈빛이 예전처럼 반짝이는 것을 보았답니다. 거창한 예술 작품이 아니더라도, 그 작은 선 하나가 친구의 마음속 멈춰있던 음악을 다시 연주하기 시작한 거예요. 저 비비덕도 그 모습을 보며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답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속에는 어떤 노래가 흐르고 있나요? 남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운 서툰 멜로디라도 괜찮아요. 아주 작은 소리라도 좋으니 오늘만큼은 당신만의 음악을 세상 밖으로 살며시 꺼내보았으면 좋겠어요. 아주 작은 낙서나, 누군가에게 건네는 짧은 응원의 메시지라도 좋습니다. 당신의 음악이 멈추지 않도록, 오늘 하루 당신의 진심을 담은 한 마디를 꼭 연주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