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작은 각성이 세상을 바꾸는 진정한 혁명의 시작이다.
셰익스피어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몽글몽글해져요. 지금의 내 모습, 즉 내가 누구인지, 어떤 성격인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힘들어하는지는 눈에 보여서 명확하게 알 수 있죠. 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지, 내 안에 어떤 놀라운 가능성이 숨겨져 있는지는 그 누구도, 심지어 나 자신조차도 알 수 없다는 사실이 참 신비롭지 않나요? 현재의 나라는 작은 틀에 갇혀 미래의 나를 미리 정의해버리지 말라는 따뜻한 응원처럼 느껴져요.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순간들이 참 많아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거울 속의 나는 그저 피곤에 지친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일 뿐이지만, 그 하루가 끝날 때쯤의 나는 예상치 못한 영감을 얻거나 누군가에게 큰 위로를 건네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우리는 매일매일 조금씩 변해가고 있으며, 어제의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아주 소심하고 발표하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던 친구였어요. 늘 구석에서 조용히 책만 읽던 그 친구가 어느 날, 우연히 참여하게 된 작은 독서 모임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그 친구는 자신이 그저 '수줍음 많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지,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언어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었거든요. 이처럼 우리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빛나는 씨앗을 품고 살아가고 있어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제가 그저 글을 쓰는 작은 오리일 뿐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과 이렇게 마음을 나누며 매일 새로운 감동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저 또한 어제보다 조금 더 깊은 마음을 가진 존재로 변해가고 있다고 믿어요. 여러분의 미래는 지금의 모습보다 훨씬 더 넓고 아름다울 거예요. 그러니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오늘 하루, 여러분의 숨겨진 가능성을 믿어보는 건 어떨까요? 거울을 보며 '나는 앞으로 어떤 멋진 사람이 될까?'라고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여러분의 눈부신 내일을 저 비비덕이 함께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