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과 소망의 차이가 위대한 마음과 평범한 마음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워싱턴 어빙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작은 파동이 일렁이는 기분이 들어요. 단순히 무언가를 바라는 '소망'과 명확한 방향을 가진 '목적' 사이에는 아주 커다란 강이 흐르고 있거든요. 소망은 구름처럼 막연하고 손에 잡히지 않지만, 목적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비추는 등불과 같아요. 우리는 누구나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지만, 그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은 오직 명확한 목적을 가진 마음에서만 나오기 때문이에요.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아침에 눈을 뜨며 오늘 하루가 그저 평온하기를 바라는 것은 소망에 가까워요. 하지만 오늘 반드시 끝내야 할 일을 정하고, 그 일을 마친 후의 나를 상상하며 계획을 세우는 것은 목적을 세우는 일이죠. 소망은 우리가 머무르게 만들지만, 목적은 우리를 움직이게 해요. 막연한 바람만으로는 삶의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기 어렵지만, 나만의 나침반이 있다면 폭풍우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답니다.
제 친구 중에 아주 성실한 친구가 한 명 있어요. 그 친구는 매일 밤 '살이 빠졌으면 좋겠다'라고 혼잣말을 하곤 했죠. 그건 그저 소망이었어요. 하지만 어느 날 그 친구는 '건강한 체력을 길러서 좋아하는 등산을 완주하겠다'라는 구체적인 목적을 세웠어요. 그리고 식단과 운동 계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갔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친구는 단순히 몸무게를 줄인 것을 넘어, 스스로를 통제하고 성취해 나가는 단단한 마음을 얻게 되었답니다. 목적이 생기자 삶의 태도가 완전히 바뀐 거예요.
여러분도 오늘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내가 품고 있는 마음이 그저 막연한 바람인지, 아니면 나를 움직이게 할 단단한 목적지인지 말이에요.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오늘 하루를 이끌어갈 작은 목적 하나를 마음속에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작은 씨앗이 훗날 여러분의 삶을 멋지게 꽃피울 커다란 나무가 되어줄 거예요. 비비덕도 여러분의 그 소중한 첫걸음을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