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바다를 향한 그리움이 가장 위대한 항해의 시작이 된다.
생텍쥐페리의 이 아름다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우리가 진정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돼요. 단순히 나무를 모으고 망치질을 하는 기술적인 과정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바로 저 넓고 푸른 바다를 향한 동경과 설렘이라는 뜻이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사람들의 손을 빌리는 것보다 그들의 마음속에 커다란 꿈의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말이에요.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순간들이 참 많아요. 예를 들어,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다그치거나 친구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할 때, 우리는 자칫 눈앞의 결과물에만 급급해지곤 하죠. 하지만 정말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그 일이 가져다줄 빛나는 미래와 가치예요. 단순히 할 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일이 우리를 얼마나 더 넓은 세상으로 데려다줄 수 있을지를 이야기할 때 사람들의 눈빛은 비로소 반짝이기 시작한답니다.
저 비비덕도 예전에 맛있는 간식을 만들기 위해 친구들을 모을 때, 단순히 재료를 가져오라고만 말했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왜 이 간식을 함께 만들어야 하는지, 우리가 함께 만들 간식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줄지를 이야기하자 친구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지더라고요. 나무를 모으는 수고로움보다, 맛있는 간식을 기다리는 설렘이 더 큰 힘을 발휘했던 거예요. 여러분도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를 시작하고 있다면, 방법보다는 그 끝에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바다를 먼저 보여주면 어떨까요?
지금 여러분이 걷고 있는 길에서 혹시 지치고 막막하다면, 잠시 멈춰서 여러분의 마음속 바다를 떠올려 보세요.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내가 꿈꾸는 끝없는 수평선은 어떤 모습인지 말이에요. 목적지가 분명해지면, 그 과정에 필요한 나무와 못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거예요.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속에 푸른 파도가 일렁이는 멋진 꿈을 품어보시길 비비덕이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