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현재를 가장 풍요롭게 만든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불안해하거나,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를 후회하며 자책하는 일은 우리 마음을 참 무겁게 만들곤 해요. 임가당의 이 격언은 우리에게 현재라는 소중한 순간에 머무르라고 다정하게 속삭여주는 것 같아요. 미래의 불확실성에 매달려 오늘의 행복을 놓치지 말고, 과거의 실수에 갇혀 오늘을 망치지 말라는 따뜻한 조언이지요. 마음의 평온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참 자주 '만약에'라는 함정에 빠지곤 해요. 내일 발표를 망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함이나, 어제 친구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걸 하는 후회가 우리를 괴롭히죠. 이런 생각들은 마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구름 같아서, 우리 마음의 맑은 하늘을 가려버리곤 합니다. 정작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지 못하게 만들지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매일 밤잠을 설치곤 했어요. 시험 결과가 나쁘면 인생이 실패할 것 같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정작 공부해야 할 소중한 시간들을 걱정하는 데 다 써버렸거든요. 나중에 그 친구가 깨달은 것은, 걱정한다고 해서 미래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에너지만 갉아먹는다는 사실이었어요. 결국 친구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자'라고 다짐하며 마음을 다스리기 시작했답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앞으로의 일들이 걱정되어 날개를 파르르 떨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지금 제 앞에 놓인 맛있는 씨앗과 따뜻한 둥지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여러분도 마음이 소란스러워질 때, 잠시 숨을 고르고 현재의 작은 행복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나간 일은 흘려보내고, 다가올 일은 믿음으로 맞이하며, 오직 지금 이 순간의 당신을 안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