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이 위험을 마주하는 용기 안에서 참된 평화의 빛이 발견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폭풍우를 만납니다. 때로는 그 비바람이 너무 거세서 따뜻한 지붕 아래 숨고만 싶고, 아무런 위험도 없는 안전한 곳에만 머물고 싶어 하곤 하죠. 타고르의 이 문장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평화가 단순히 고통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그 고통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에서 온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위험이 없는 상태를 꿈꾸기보다, 그 위험 앞에서도 떨지 않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는 기도는 참으로 용기 있고 아름다운 다짐이에요.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두려움과 마주합니다.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전해야 하는 순간, 혹은 익숙한 길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 말이죠. 우리는 보통 이런 상황에서 상황이 저절로 나아지기만을 바라며 숨어버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마음의 평온은 상황이 변해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상황을 이겨낼 힘이 있음을 믿을 때 찾아옵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했어요. 늘 뒤로 숨는 것이 안전하다고 믿었죠. 하지만 어느 날, 그 친구는 상황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대신 자신의 떨리는 목소리를 그대로 안고 무대에 서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과가 어떠하든 두려움과 함께 걷기로 한 것이죠. 신기하게도 그 용기를 내는 순간, 친구의 마음속에는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깊은 평화가 찾아왔다고 해요. 두려움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다룰 수 있게 된 자신을 발견한 것이죠.
여러분도 혹시 피하고 싶은 문제가 있나요? 그 문제가 사라지기를 기도하기보다, 그것을 당당히 마주할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저 비비덕이 함께 응원할게요. 오늘 하루, 아주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두려움을 뚫고 한 걸음 내디뎌 보는 건 어떨까요? 그 용기 끝에 기다리고 있을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을 꼭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