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바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니, 손을 움직이고 발을 내딛는 실천이 필요하다.
우리는 가끔 마음속으로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보곤 해요. 조용한 평화가 찾아오기를, 혹은 꼭 이루고 싶은 멋진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죠. 생텍쥐페리의 이 문장은 우리의 그런 예쁜 마음이 어떻게 현실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따뜻한 이정표 같아요. 단순히 바라는 것과 그것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거든요. 꿈이 구름 위에 떠 있는 몽글몽글한 상상이라면, 계획은 그 구름 위로 올라가기 위해 우리가 딛어야 할 튼튼한 사다리와 같답니다.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을 자주 마주하게 돼요.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내일부터는 꼭 건강해질 거야'라고 매일 밤 기도하듯 다짐하지만, 막상 다음 날 아침이면 무엇부터 먹어야 할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몰라 다시 예전의 습관으로 돌아가 버리는 모습 말이에요. 마음속으로는 이미 건강한 모습이지만, 구체적인 식단이나 운동 시간이라는 계획이 없다면 그 결심은 그저 지나가는 바람 같은 소망에 머물고 말아요. 평화 역시 마찬가지예요. 갈등이 없는 상태를 꿈꾸기만 할 뿐, 화해를 위해 먼저 말을 건네는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마음의 폭풍은 계속해서 몰아칠 수밖에 없답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아주 커다란 프로젝트를 앞두고 막막할 때가 있어요. 그저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만 하면 마음만 조급해지고 불안해지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저는 아주 작은 메모지 하나를 꺼내서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 하나를 적어본답니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좋아요. 그저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기'나 '메모 정리하기' 같은 작은 행동들이 모여 결국 제가 꿈꾸던 평온한 상태로 저를 데려다준다는 걸 배웠거든요. 행동이 더해질 때 비로소 우리의 기도는 현실이 되고, 우리의 소망은 단단한 목표가 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어떤 예쁜 소망들이 떠다니고 있나요? 혹시 그 소망들이 그저 아름다운 꿈으로만 남지 않도록, 아주 작고 사소한 행동 하나를 지금 바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거창한 계획표를 짜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 당장 손을 뻗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움직임 하나가 여러분의 평화를 완성하는 첫 번째 퍼즐 조각이 되어줄 거예요. 여러분의 모든 걸음걸음을 저 비비덕이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