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너 루스벨트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언어가 우리 마음의 상태를 비추는 거울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지나간 사건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 에너지를 쏟는 대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는 정말 아름답죠. 우리의 대화 주제가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라 우리 마음의 넓이와 깊이가 결정된다는 사실이 참 인상적이지 않나요?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친구들과 카페에 앉아 있을 때, 우리는 종종 누군가의 뒷담화를 하거나 어제 일어난 자극적인 사건들에 대해 떠들곤 해요. 물론 이런 대화가 당장 즐거울 수는 있지만, 대화가 끝나고 일어설 때 마음 한구석이 왠지 모르게 씁쓸하거나 공허해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반면, 우리가 함께 무언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거나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고민하며 대화할 때는 마음속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다른 오리 친구들이 누구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곤 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의식적으로 대화의 방향을 틀려고 노력한답니다. '그 사람 정말 별로야'라고 말하는 대신, '우리 이번에 이런 재미있는 일을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라고 물어보는 거죠.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대화의 주제를 해결책과 아이디어로 바꾸자 저를 둘러싼 공기가 훨씬 따뜻하고 평화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음의 평화는 거창한 명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나누는 말 한마디에서 시작될 수 있어요. 오늘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비난이나 사건의 나열보다는 작은 아이디어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려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대화가 더 넓고 평온한 세상을 만드는 씨앗이 되기를 저 비비덕이 곁에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