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앞뒤 재지 않고 열정적으로 달려드는 사람을 보며 당황스러울 때가 있어요. 말도 너무 빠르고 행동도 급해서 조금은 서툴게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요한 카스파르 라바터의 말처럼, 그 서투름 속에는 숨김없는 진심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뜨거운 열정은 감정을 숨기기 어렵게 만들거든요. 반대로 너무나 차분하고 완벽해 보이는 모습 뒤에 무엇이 숨겨져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죠. 진정한 정직함은 때로 조금은 투박하고 뜨거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나타나곤 해요.
일상에서도 이런 순간들을 자주 마주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실수도 하고 목소리도 커지지만 누구보다 팀을 위하는 마음이 눈에 보이는 동료가 있어요. 반면, 아주 논리적이고 차분하게 말하지만 가끔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교묘하게 상황을 조작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사람도 있죠. 우리는 보통 전자를 보며 피곤함을 느끼지만, 사실 우리를 진정으로 지켜주는 건 계산된 차가움이 아니라 투박하더라도 숨김없는 뜨거움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너무 신이 나서 엉뚱한 실수를 할 때가 있어요. 꽥꽥거리며 기쁨을 표현하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도 하죠. 하지만 그럴 때 제 마음속에는 아무런 가식이 없답니다. 누군가 저의 서툰 모습에 당황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여러분을 향해 품고 있는 따뜻한 애정만큼은 100퍼센트 진심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가식적인 완벽함보다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진실한 마음이 훨씬 더 소중하니까요.
오늘 주변 사람들을 한 번 찬찬히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매끄럽고 완벽해서 오히려 거리감이 느껴지는 관계보다는, 조금은 급하고 서툴더라도 마음의 온기가 느껴지는 사람에게 먼저 따뜻한 인사를 건네보세요. 그들의 투박한 진심이 여러분의 하루를 더욱 정직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거예요. 여러분의 진심이 누군가에게 닿는 따뜻한 하루가 되길 비비덕이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