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희망이 미소 짓는다는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치 따뜻한 햇살이 구름 뒤에서 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장면이 떠올라요. 희망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거창한 행운이라기보다, 우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갈 때 비로소 우리를 향해 환하게 웃어주는 다정한 친구 같은 존재라고 믿거든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 그 작은 움직임이 결국 희망을 불러오는 마법의 주문이 되는 셈이죠.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순간들은 참 많이 찾아와요. 시험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을 때, 정성껏 준비한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갔을 때, 혹은 소중한 관계가 어긋나 마음이 무너질 때 우리는 쉽게 포기하고 싶어지곤 하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묶고 일어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변화의 기회가 찾아오더라고요. 실패는 마침표가 아니라, 다음 문장을 이어가기 위한 쉼표일 뿐이니까요.
제 친구 중에 아주 오랫동안 작은 꽃집을 운영하고 싶어 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손님도 거의 없고 매일같이 빈 테이블만 바라보며 속상해하던 날들이 많았죠. 주변에서는 이제 그만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권하기도 했지만, 그 친구는 매일 아침 꽃을 다듬고 매장을 정성스럽게 가꾸는 일을 멈추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른 한 손님이 그 꽃의 아름다움에 반해 단골이 되었고, 그 작은 시작이 커다란 꽃길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저도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어려운 글을 쓰거나 마음이 지칠 때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펜을 잡으려고 노력해요. 여러분도 지금 혹시 지치고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멈추지 않는 한, 희망은 반드시 당신을 알아보고 환한 미소를 지어줄 거예요. 오늘 하루, 포기하고 싶었던 마음을 다독이며 아주 작은 한 걸음이라도 내디뎌 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