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세월의 길이가 아닌 그 안에 담긴 삶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링컨의 지혜가 빛난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우리는 흔히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성취를 이루었는지 같은 숫자에 집착하곤 하죠. 하지만 인생의 진정한 가치는 흘러간 시간의 양이 아니라, 그 시간 속에 얼마나 생동감 넘치는 순간들을 채워 넣었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이 문장은 일깨워줍니다. 단순히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을 온전히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이죠.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출퇴근길, 무심코 지나치는 창밖의 풍경, 습관적으로 먹는 점심 메뉴까지. 만약 우리가 그저 의무감만으로 하루를 보낸다면, 우리의 시간은 그저 숫자로만 남게 될 거예요. 하지만 그 길가에 핀 작은 꽃을 발견하고 미소 짓거나,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온기를 느끼며 잠시 숨을 고르는 순간이 있다면, 그 시간은 비로소 '삶'이 됩니다. 숫자로 측정할 수 없는 생명력이 우리 삶에 스며드는 것이죠.
제 친구 중에 늘 바쁘게만 살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늘 더 높은 연봉과 더 멋진 커리어를 위해 자신을 몰아붙였죠.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아주 작은 휴가 중에 숲길을 걷다가 멈춰 서서 말했어요.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요. 그 짧은 10분의 산책이 친구에게는 지난 몇 달간의 치열한 성취보다 훨씬 더 깊은 삶의 충만함을 주었다고 해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저 비비덕도 깨달았답니다. 정말 중요한 건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얼마나 사랑하며 걷고 있느냐라는 것을요.
오늘 여러분의 하루는 어떤 색깔이었나요? 혹시 숫자를 채우기 위한 숙제처럼 하루를 보내지는 않으셨나요?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아주 작은 순간이라도 좋으니, 여러분의 마음이 반짝일 수 있는 찰나를 꼭 붙잡아 보세요.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숨결과 감각에 집중하며 살아있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시간 속에 반짝이는 생명력이 가득 차오르기를 저 비비덕이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