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숨을 쉬는 순간까지 배움은 계속되며, 그것이 인간 존재의 가장 아름다운 이유이다
플라톤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끝이 없는 아름다운 산책로를 걷는 기분이 들어요. 우리는 흔히 배움이라고 하면 학교나 학원 같은 딱딱한 공간에서 책을 펼치는 장면을 떠올리곤 하죠. 하지만 진정한 배움은 정답을 맞히는 과정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있는 한 멈추지 않는 호흡과도 같아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깊어지고, 어제는 몰랐던 작은 꽃의 이름을 알게 되는 그 모든 순간이 바로 우리가 죽는 날까지 이어갈 소중한 학습의 과정이랍니다.
우리의 일상은 사실 거대한 교실과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커피의 온기를 느끼는 법, 길가에 핀 풀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양을 관찰하는 것, 심지어는 실패를 통해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것까지도 모두 배움의 일부죠. 배움은 거창한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세상을 조금 더 다정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에 가깝거든요. 어제보다 조금 더 넓은 마음을 갖게 되었다면, 당신은 이미 멋지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에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은퇴 후의 삶을 막막해하던 분이 있었어요. 평생 해온 일을 그만두고 나니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무기력해졌죠. 그러다 우연히 동네 작은 공방에서 도자기 만드는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흙을 만지는 촉감과 물레가 돌아가는 리듬에 매료되었답니다. 그 친구는 이제 매일 아침 새로운 흙의 질감을 배우는 설렘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나이가 들어도, 환경이 바뀌어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은 우리를 늘 깨어있게 만들어준답니다.
혹시 지금 무언가 정체되어 있다고 느껴지거나,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그렇다면 기억해 주세요. 배움에는 은퇴가 없다는 것을요. 오늘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주 사소한 호기심 하나가 당신의 내일을 더욱 반짝이게 만들어줄 거예요. 저 비비덕도 당신의 이 아름다운 여정을 언제나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