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신은 잘 쓰일 때 비로소 빛나며, 쓰이지 않는 재능은 빛을 잃은 보석과 같다
데카르트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반짝이는 보석을 손에 쥐고도 그것을 어떻게 깎아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우리의 모습이 떠올라요. 좋은 지능이나 뛰어난 재능을 타고나는 것은 분명 축복받은 일이지만, 그 자체로 완성된 것은 아니거든요. 진짜 가치는 우리가 가진 생각의 도구들을 얼마나 따뜻하고 지혜롭게 세상 밖으로 꺼내어 쓰느냐에 달려 있다는 뜻이에요.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을 통해 누군가를 돕거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어요.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더 똑똑해지기 위해 노력하죠. 하지만 정작 그 배움이 내 삶의 태도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마치 창고에 쌓아둔 채 잊혀진 물건들과 다를 바 없을지도 몰라요. 머릿속에 아무리 멋진 아이디어가 가득해도, 그것을 실행에 옮기거나 선한 영향력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그 지식은 그저 정지된 상태로 머물러 있게 되니까요.
얼마 전, 제 친구 중에 아주 똑똑하지만 늘 고민만 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어 하면서도 실패할까 봐, 혹은 완벽하지 않을까 봐 계획만 세우며 시간을 보내곤 했죠. 그러던 어느 날, 그 친구가 아주 작은 부분부터 직접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어요. 거창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 작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자 친구의 눈빛은 이전보다 훨씬 생기 넘치고 밝아졌답니다. 머릿속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비로소 지능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 거예요.
여러분도 혹시 머릿속에만 담아두고 꺼내지 못한 소중한 생각들이 있나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아요. 오늘 배운 작은 지혜를 누군가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사용해 보거나, 미뤄두었던 작은 계획 하나를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이 가진 멋진 마음과 지혜가 세상 속에서 아름답게 쓰일 수 있도록 저 비비덕이 곁에서 늘 응원할게요. 오늘 하루, 여러분의 소중한 능력을 예쁘게 사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