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처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다
세네카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기분이 들어요. 살아있는 동안 계속해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말은, 우리가 멈춰 서 있는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과 같아야 한다는 뜻 아닐까요? 단순히 지식을 쌓는 공부를 넘어, 매일 마주하는 감정과 상황 속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돌보고 세상과 어떻게 어우러질지를 익혀가는 과정 자체가 바로 진정한 배움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의 일상은 때로 반복되는 굴레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어제와 똑같은 출근길, 익숙한 업무, 늘 마시는 커피 한 잔까지 모든 것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 익숙함 속에서도 우리는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답니다. 어제는 참지 못했던 작은 실수에 오늘 조금 더 너그러워졌다면, 혹은 예전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누군가의 마음을 아주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게 되었다면, 당신은 이미 삶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제 친구 중에 아주 성실하지만 늘 '나는 배울 게 없어'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매일 똑같은 루틴을 살아가며 자신이 정체되어 있다고 믿었죠. 하지만 어느 날 그 친구가 길가에 핀 작은 들꽃을 보며 미소 짓는 모습을 보았을 때, 저는 깨달았어요. 그 친구는 이미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소중함을 누리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는 것을요. 거창한 깨달음이 아니더라도, 아주 작은 변화와 발견이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 된답니다.
저 비비덕도 매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랑을 표현하는 법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법을 배워가고 있어요.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혹시 너무 앞만 보고 달리느라 발밑에 피어난 작은 배움을 놓치고 있지는 않았나요? 오늘 밤에는 잠들기 전, 오늘 하루 내가 새롭게 알게 된 나의 모습이나 작은 깨달음 하나를 가만히 떠올려보세요. 그 작은 배움이 모여 당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