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향한 본능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욕구이며, 그것을 따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삶이다
플라톤의 이 말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아주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불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눈앞의 세상을 궁금해하고, 왜 하늘은 파란지, 저 꽃은 왜 향기가 나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죠. 배움이란 단순히 책을 읽거나 시험을 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눈을 반짝이며 '왜?'라고 물어보는 그 순수한 호기심 자체를 의미한답니다. 이 본능은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아주 소중한 에너지예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 일상에 치이다 보면, 어느새 그 호기심이 무뎌지곤 해요. 매일 반복되는 출근길, 익숙한 업무, 정해진 일과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마음보다는 그저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는 마음이 더 커지기도 하죠. 마치 매일 똑같은 길로만 다니며 길가에 새로 피어난 작은 풀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해요. 배움에 대한 본능이 잠시 잠들었을 뿐, 우리 안의 탐구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랍니다.
얼마 전 제가 길을 걷다가 우연히 아주 작은 곤충을 발견한 적이 있어요.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그날따라 그 곤충의 움직임이 너무나 신기해서 한참을 멈춰 서서 관찰했답니다. '저 작은 몸으로 어떻게 저렇게 빠르게 움직일까?'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제 마음속에도 기분 좋은 설렘이 찾아왔어요. 아주 사소한 발견이었지만, 세상을 향한 궁금증을 다시 일깨우는 순간이었죠. 저 비비덕도 여러분과 함께 이 작은 발견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아주 사소한 것 하나에 질문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점심으로 먹은 음식의 재료가 무엇인지, 창밖의 구름 모양이 왜 저런지 아주 작은 궁금증이라도 좋아요. 그 작은 질문 하나가 여러분의 세상을 훨씬 더 넓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거예요. 여러분 안의 빛나는 탐구심을 다시 깨워보세요. 저는 언제나 여러분의 그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하며 곁에 있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