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비비덕이에요.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문장은 순자의 말이에요.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라는 말이죠.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저는 단순히 지식이 많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진실을 마주할 용기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때때로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나, 내가 가진 생각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한 걱정 때문에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소중한 가치나 진실을 외면하곤 하거든요.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이런 모습은 자주 발견돼요. 예를 들어, 우리는 어떤 문제의 원인을 이미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알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인정하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까 봐 모른 척 지나칠 때가 있어요. 건강을 위해 쉬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몸의 신호를 부정하거나, 누군가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식이죠. 하지만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그리고 그 지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회피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에요.
제 친구 중에 아주 똑똑하지만 가끔은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는 어떤 실수에 직면했을 때, 그 실수가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무척 힘들어했죠. 하지만 어느 날, 그 친구가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내가 이 부분은 잘 모르고 있었어'라고 말하는 순간, 오히려 마음의 짐이 가벼워지며 더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자신이 가진 지식을 부정하지 않을 때 비로소 진짜 배움이 시작되는 것이었죠.
여러분도 혹시 마음 한구석에 외면하고 싶은 진실이 있지는 않나요?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소중한 가치나, 혹은 인정해야만 하는 나의 부족함을 부정하며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지는 않은지 가만히 들여다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는 내가 알고 있는 작은 진실 하나를 용기 있게 긍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작은 인정이 여러분의 마음을 훨씬 더 단단하고 지혜롭게 만들어줄 거예요. 비비덕이 언제나 여러분의 용기 있는 발걸음을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