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모든 일을 다 잘해내고 싶다는 욕심에 사로잡히곤 해요. 마치 커다란 바구니에 무거운 돌과 작은 꽃잎을 한꺼번에 담으려다 결국 바구니가 찢어지는 것처럼 말이죠. 리더십이라는 것은 단순히 앞에서 끌어가는 힘이 아니라,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결정하고 그 순서를 정하는 지혜라고 생각해요. 우선순위가 명확해질 때, 우리의 움직임은 복잡함을 벗어나 아주 깨끗하고 명확해질 수 있답니다.
일상 속에서도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요. 예를 들어,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데 갑자기 쌓여있는 이메일 답장과 정리되지 않은 책상, 그리고 사소한 잡무들이 우리를 괴롭힐 때가 있죠. 이때 모든 것을 다 해결하려고 애쓰다 보면 정작 가장 중요한 핵심은 놓치고 에너지만 소진하게 돼요. 실행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방향을 잃었기 때문일 때가 많답니다.
제 친구 중에 아주 열정적인 디자이너가 있어요. 그 친구는 늘 완벽한 결과물을 내고 싶어 했지만, 늘 마감 직전에 지쳐버리곤 했죠. 어느 날 제가 그 친구에게 우선순위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며, 가장 큰 그림부터 그려보자고 제안했어요. 친구는 가장 중요한 디자인 컨셉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자잘한 수정 사항은 나중에 처리하기로 결심했죠. 놀랍게도 작업 속도는 훨씬 빨라졌고, 결과물은 이전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완성도 높게 나왔답니다.
리더로서, 혹은 자신의 삶을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지금 여러분의 손에 쥐어진 일들을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혹시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붙잡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 하루, 가장 빛나야 할 단 하나의 우선순위를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복잡한 마음을 덜어내고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때, 여러분의 실행력은 마치 맑은 시냇물처럼 막힘없이 흘러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