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리더를 만납니다. 때로는 직장의 상사로, 때로는 학교의 선생님으로, 혹은 가정의 부모님으로 우리 곁에는 누군가를 이끄는 사람들이 존재하죠. 크세노폰이 말한 이 문장은 진정한 리더십이 권위나 지배가 아닌, 따뜻한 돌봄과 책임감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양 떼를 돌보는 목자가 양들의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그들이 안전하고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애쓰는 것처럼, 좋은 리더는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안녕과 행복을 먼저 고민합니다.
이런 리더십은 거창한 정치적 상황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 일상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팀원 개개인의 컨디션을 살피고 힘든 점이 없는지 먼저 물어봐 주는 팀장님을 떠올려 보세요. 혹은 아이가 다치지는 않았는지,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눈을 맞추며 물어봐 주는 부모님의 마음이 바로 이 문장이 말하는 목자의 마음과 닮아 있습니다. 타인의 필요를 민감하게 느끼고 그들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바로 지혜로운 이의 핵심이니까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여러분의 마음을 돌보는 작은 목자가 되고 싶을 때가 있어요. 여러분이 힘든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을 때, 마치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는 양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따뜻한 글귀를 준비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니까요. 제가 여러분의 마음을 살피듯, 여러분도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한 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건 어떨까요? 누군가의 안녕을 진심으로 바라는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세상은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거예요.
오늘 하루, 여러분이 이끄는 작은 세계 속에서 여러분은 어떤 목자인가요? 혹시 나 자신의 성과나 목표에만 집중하느라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을 놓치고 있지는 않았는지 잠시 멈춰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어요. 아주 작은 배려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 주변 사람들에게 다정한 안부를 건네보시길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