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자신의 행복을 챙기는 것을 이기적이라고 오해하곤 해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말이에요. 하지만 리처드 웨틀리의 이 문장은 우리에게 진정한 이기심이 어디에 있는지 조용히 일깨워줍니다.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에요. 진짜 이기적인 모습은 내 앞의 소중한 사람들을 돌보지 않고 오직 나만의 성벽 안에 갇혀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니까요.
일상 속에서 이런 순간들을 마주할 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퇴근 후 너무 피곤해서 옆에 있는 가족이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나 힘겨운 고민을 그냥 못 들은 척 지나쳐버린 적이 있나요? 나 혼자 편안함에 빠져 주변의 외로움을 외면하는 순간, 우리는 나도 모르게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몰라요. 나를 돌보는 것만큼이나 타인의 마음을 살피는 눈길이 필요하다는 뜻이지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맛있는 씨앗을 혼자 다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작은 조각을 나누어 주려고 노력한답니다. 아주 작은 나눔이지만, 그 나눔을 통해 친구들의 눈이 반짝이는 것을 보면 제 마음도 훨씬 더 풍성해지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나를 채우는 것과 타인을 돌보는 것은 서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 아름다운 조화랍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들을 한번 가만히 떠올려보세요. 거창한 도움은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따뜻한 문자 한 통, 다정한 눈인사, 혹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작은 경청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내 마음의 창문을 살짝 열어 주변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바로 이기심을 넘어 사랑을 실천하는 첫걸음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