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의 밭에서는 어떤 씨앗도 헛되이 사라지지 않는 법이다.
우리가 매일 내딛는 작은 발걸음과 마음속에 품은 생각들이 결국에는 커다란 열매가 되어 돌아온다는 말, 참 신비롭지 않나요? 구루 나나크의 이 문장은 우리가 뿌린 씨앗이 결코 헛되지 않으며, 우리가 행한 모든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른다는 인과응보의 진리를 따뜻하게 일깨워줍니다. 마치 정성껏 물을 주고 돌본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처럼, 우리의 선한 의도와 친절은 언젠가 우리 삶의 들판을 풍요롭게 채워줄 거예요.
사실 일상 속에서 이런 법칙을 깨닫기는 쉽지 않아요. 당장 오늘 누군가에게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어떻게 보답으로 돌아올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때로는 열심히 노력해도 당장 눈에 보이는 수확이 없어서 지치고 낙담할 때도 있죠. 하지만 씨앗이 땅속에서 싹을 틔우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듯, 우리가 쌓아온 선한 행동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차곡차곡 우리의 운명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마음이 흔들리곤 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가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었던 작은 응원과 미소들을 떠올려 보려고 노력한답니다. 예전에 제가 길을 잃고 헤매던 친구에게 작은 간식과 함께 따뜻한 격려를 건넸던 적이 있어요. 아주 사소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 그 친구가 정말 힘든 순간에 저를 찾아와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었을 때, 저는 제가 뿌린 작은 친절의 씨앗이 예쁜 꽃으로 피어났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그러니 오늘 여러분이 마주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겨보셨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향한 작은 배려, 나 자신을 향한 따뜻한 칭찬,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라는 씨앗을 정성껏 심어보세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삶이라는 들판에는 이미 아름다운 수확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으니까요. 오늘 여러분은 어떤 예쁜 씨앗을 심고 싶으신가요? 잠시 눈을 감고 오늘 하루 내가 심고 싶은 마음의 씨앗을 떠올려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