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트마 간디의 이 문장을 가만히 읽다 보면, 마치 거대한 바다 앞에 서 있는 듯한 경외감이 느껴져요. 우리는 가끔 뉴스나 주변의 안 좋은 소식들을 접하며 세상이 너무나 차갑고 악한 곳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 않나요? 누군가의 이기적인 행동이나 무례한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으면, 마치 세상 전체가 오염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해요. 하지만 간디는 말해주고 있어요. 아주 작은 오염이 일어난다고 해서 그 거대한 바다의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이죠.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순간들이 찾아오곤 해요. 예를 들어, 정성껏 준비한 프로젝트를 누군가의 비난 한마디에 무너뜨리고 싶어지는 날이나, 지하철에서 마주친 무례한 사람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을 망치는 날 말이에요. 그럴 때면 '세상은 역시 살기 힘든 곳이야'라고 생각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싶어지죠. 하지만 그 나쁜 물방울 하나가 당신이라는 아름다운 바다 전체를 더럽히게 두어서는 안 돼요. 당신의 선함과 따뜻함은 그 작은 오염에도 결코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니까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이 젖은 깃털처럼 무거워질 때가 있어요. 누군가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면 세상의 모든 친절이 사라진 것 같아 슬퍼지기도 하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생각해요.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건 아주 작은 물방울 하나일 뿐이라고요. 이 물방울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맑고 푸른 바다 같은 평온함이 찾아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려고 노력한답니다.
오늘 혹시 마음속에 불쾌한 물방울 하나가 떨어졌나요? 그렇다면 잠시 눈을 감고 당신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떠올려 보세요. 당신 안에는 여전히 무한한 사랑과 선함이 출렁이고 있어요. 나쁜 소식이나 타인의 날카로운 말에 휘둘리지 말고, 당신이 가진 맑은 본연의 모습을 믿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당신의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내기 위해 스스로에게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