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이 말은 우리에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권력이란 단순히 높은 자리에 오르거나 남을 다스리는 힘만을 의미하지 않거든요. 진정한 가치는 그 힘을 손에 쥐었을 때, 우리가 그 힘을 어디로 향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누군가를 누르기 위해 쓰는지, 아니면 누군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쓰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이 결정된다는 뜻이지요.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은 아주 자주 찾아온답니다. 거창한 정치적 권력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작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직장에서 후배의 업무를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거나, 동호회에서 의견을 주도할 수 있는 상황, 심지어는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이끄는 상황까지도 모두 일종의 작은 권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때 우리가 보여주는 태도가 바로 우리의 진짜 모습인 셈이죠.
제 친구 중에 아주 유능한 팀장이 한 명 있어요. 그 친구는 팀원들이 실수했을 때 비난하기보다, 자신의 결정권을 활용해 그 실수를 수습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만들어주는 사람이에요. 반대로 어떤 사람은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자신의 잘못을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기도 하죠. 저는 이런 차이를 볼 때마다 힘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우면서도 아름다운 도구가 될 수 있는지 깨닫곤 해요. 저 비비덕도 가끔 맛있는 간식을 잔뜩 가졌을 때, 혼자 다 먹기보다 친구들과 나누며 그 기쁨을 키우려고 노력한답니다.
지금 당신이 가진 작은 영향력을 한번 돌아보세요. 당신이 내리는 결정이나 당신이 사용하는 말 한마디가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빛이 되고 있나요, 아니면 차가운 그림자가 되고 있나요? 거창한 변화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오늘 하루, 당신에게 주어진 작은 힘을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는 데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