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페인의 이 문장은 언뜻 들으면 매우 날카롭고 강렬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애국심이란 국가라는 울타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문장은 진정한 사랑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형태를 수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야 할 소중한 가치와 정의가 훼ng되지 않도록 깨어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국가라는 커다란 틀보다 그 틀을 운영하는 시스템과 권력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책임감이라는 뜻이지요.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있다고 상상해봐요. 가족을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에요. 만약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서로를 아프게 하는 규칙을 만들려 한다면, 그것을 묵묵히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어 바로잡는 것이 진정한 가족 사랑이 아닐까요?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파괴가 아니라 오히려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치유의 과정이에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속에 작은 고민이 생길 때가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다가도, 누군가 규칙을 어겨서 모두의 즐거움을 망치려 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곤 하죠. 그럴 때 저는 단순히 상황을 모면하기보다,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 무엇인지 차분히 생각해보려고 노력해요. 진정한 용기는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우고 있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지키고 싶은 소중한 가치가 있나요? 혹시 익숙함이라는 이유로, 혹은 편안함이라는 이유로 무언가 잘못되어가는 것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거창한 혁명이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작은 불의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옳은 방향을 고민하는 그 마음 자체가 이미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위대한 첫걸음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