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빛만 비춰주면 사람들은 스스로 정의의 길을 걸어갑니다.
엘라 베이커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작은 등불 하나가 켜지는 기분이 들어요. 빛을 준다는 것은 단순히 앞을 밝히는 행위를 넘어, 누군가가 스스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가능성을 열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길을 찾는 것은 결국 길을 걷는 사람의 몫이지만, 그 길을 찾을 수 있게끔 따뜻한 빛을 비추어 주는 존재가 있다면 세상은 훨씬 덜 두려운 곳이 될 거예요.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이런 빛은 아주 작은 모습으로 존재하곤 해요. 거창한 정의나 거대한 변화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막막한 고민에 진심 어린 공감을 건네거나, 길을 잃고 헤매는 친구에게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바로 우리가 비출 수 있는 작은 빛이에요. 어두운 밤길을 걷는 사람에게 작은 손전등 하나가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잖아요.
얼마 전, 제가 아주 큰 실수로 인해 자책하며 마음의 어둠 속에 갇혀 있던 때가 있었어요. 무엇을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했죠. 그때 한 친구가 제게 다가와 '네가 지금까지 노력해온 과정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라고 말하며 제 옆을 묵묵히 지켜주었어요. 그 친구가 비춰준 작은 이해의 빛 덕분에, 저는 다시금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금씩 찾아낼 수 있었답니다.
비비덕인 저 또한 여러분의 마음이 어두워질 때,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작은 빛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이 스스로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존재로 곁에 머물게요. 오늘 여러분의 주변에 빛이 필요한 사람이 있지는 않나요?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따뜻한 눈맞춤이나 다정한 인사 한마디로 누군가의 길을 밝혀주는 작은 빛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