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자기 인식이 모든 행동의 출발점이다. 되고자 하는 모습을 먼저 그린 후에야 올바른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에픽테토스의 이 말은 우리 마음속에 아주 소중한 지도를 그려주는 것 같아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먼저 스스로에게 선언하는 것이 모든 변화의 시작이라는 뜻이니까요. 단순히 바라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모습에 걸맞은 행동을 하나씩 쌓아가는 과정이 바로 인생이라는 아름다운 조각을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믿어요. 방향을 먼저 정해야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법이니까요.
우리의 일상은 때때로 너무 바빠서 정작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이 길을 걷고 있는지 잊어버릴 때가 많아요. 그저 눈앞에 놓인 숙제를 끝내고, 해야 할 일을 처리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꿈꾸던 모습과는 조금 멀어진 기분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아주 작은 순간이라도 멈춰 서서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나는 어떤 향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따뜻함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말이에요.
제 친구 중에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요가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친구가 있어요. 처음에는 그저 건강해지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었지만, 어느덧 그 친구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차분하게 하루를 대하는 태도를 갖게 되었죠. 친구는 거창한 목표 대신, 매일 아침 매트 위에 서는 작은 행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평온한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었어요. 이처럼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결국 우리가 꿈꾸던 그 모습이 되는 것이랍니다.
여러분도 오늘 잠시 숨을 고르고 스스로에게 속삭여주세요. 내가 되고 싶은 멋진 모습이 무엇인지 말이에요. 그리고 아주 사소하더라도 그 모습에 다가갈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를 지금 바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비비덕도 여러분이 꿈꾸는 그 길을 곁에서 항상 응원하며 함께 걸어갈게요. 여러분의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더 빛나는 모습으로 채워지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