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어둠이 전체의 빛을 가릴 수는 없다. 인류라는 거대한 바다의 본질은 여전히 맑고 깊다는 믿음을 놓지 않아야 한다.
마하트마 간디의 이 문장을 읽을 때면 마음속에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기분이 들어요. 우리는 가끔 세상의 어두운 뉴스나 타인의 이기적인 행동을 보며 인류애가 사라지는 것 같아 슬퍼지곤 하죠. 하지만 간디는 우리에게 아주 거대한 진실을 일깨워줍니다. 세상은 거대한 바다와 같아서, 그 안에 섞인 작은 오염물질 몇 방울이 바다 전체를 더럽힐 수는 없다는 사실 말이에요. 우리가 마주하는 부정적인 순간들은 그저 지나가는 작은 물방솔일 뿐, 인류가 가진 본연의 선함과 빛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믿음을 줍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곤 해요. 지하철에서 누군가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서로를 비난하는 날 선 글들을 마주할 때면 세상이 참 차갑게 느껴지죠.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이 뾰족해지는 글들을 보며 세상이 너무 무서워지지는 않을까 걱정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주변을 둘러보려고 노력해요. 버스 기사님께 건네는 따뜻한 인사, 길가에 핀 꽃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의 미소,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자리를 양보하는 작은 친절들을 발견하거든요. 이런 작은 빛들이 모여 결국 우리라는 거대한 바다를 이루고 있는 거예요.
한번은 제가 아주 지쳐있던 날이 있었어요. 주변의 부정적인 말들에 휘둘려 나 자신조차 믿기 어려워졌던 때였죠. 그때 우연히 길에서 한 할머니께서 길을 잃은 작은 강아지를 정성껏 돌보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 따뜻한 손길을 보며 깨달았죠. 세상의 악함은 아주 작은 일부일 뿐이며, 여전히 우리 곁에는 사랑과 온기가 가득하다는 것을요. 그 순간 제 마음속의 탁한 물방울도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오늘 하루, 혹시 마음이 조금 탁해졌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잠시 눈을 감고 당신을 둘러싼 거대한 선의의 바다를 떠올려 보세요. 당신이 마주한 슬픔이나 분노는 바다를 오염시킬 수 없는 아주 작은 물방울에 불과합니다. 오늘 밤에는 당신이 발견한 세상의 아름다운 조각 하나를 떠올리며 잠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마음속 바다는 여전히 맑고 푸르게 빛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