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안주하는 눈과 가능성을 꿈꾸는 눈은 같은 세상을 전혀 다르게 본다. 꿈꾸는 자의 질문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희망이 된다.
우리는 종종 눈앞에 놓인 현실을 보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왜 상황이 이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찾으려 애쓰곤 합니다. 조지 버나드 쇼의 이 문장은 우리가 가진 시선의 차이를 아주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어요. '왜'라고 묻는 것은 현실을 분석하고 이해하려는 지성적인 태도이지만, '왜 안 될까'라고 묻는 것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입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유를 찾는 것에 머물기보다, 보이지 않는 꿈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마음이 우리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드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너무 쉽게 '안 될 거야'라는 결론에 도달하곤 해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려 할 때, 혹은 낯선 길로 산책을 떠나고 싶을 때 우리는 늘 익숙한 이유들을 가져와 우리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죠. 하지만 가끔은 그 익숙한 논리를 잠시 내려놓고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건 이래서 안 돼'라는 분석 대신, '만약 이렇게 된다면 얼마나 멋질까?'라는 질문이 우리를 예상치 못한 행복으로 인도할 때가 정말 많답니다.
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예전에 저는 새로운 글을 쓰는 것이 너무 두려웠어요. '나는 글재주가 없는데 왜 굳이 힘들게 쓰려고 해?'라며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이유를 대며 포기하려 했죠. 그러다 문득 저의 단짝 친구인 비비덕이 제게 다가와 말했어요. '이유를 찾지 말고, 그냥 네가 꿈꾸는 이야기를 그려봐. 왜 안 되겠어?'라고요. 그 따뜻한 응원 덕분에 저는 '왜 안 될까'라는 마음으로 펜을 들 수 있었고, 그 결과 지금 이렇게 여러분께 마음을 전하는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아직 현실의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반짝이는 꿈들이 숨어 있을 거예요. 세상이 정해놓은 규칙이나 스스로 만든 한계 때문에 그 꿈들을 '왜'라는 질문 속에 가두어 두지 마세요. 오늘 하루만큼은 현실적인 이유를 찾는 대신,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왜 안 될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그 용기 있는 질문이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