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누리려면 먼저 만들어내야 하니, 베풂과 생산이 행복의 시작입니다.
조지 버나드 쇼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음 한구석이 묵직해지면서도 동시에 따뜻한 책임감이 느껴져요. 우리는 흔히 행복을 그저 찾아 헤매야 할 보물 같은 것으로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이 말은 우리가 행복을 소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줘요. 마치 우리가 아무런 노력 없이 부를 쌓을 수 없듯이, 진정한 행복 역시 우리가 세상에 내어주는 무언가를 통해 완성된다는 뜻 아닐까요?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따뜻한 햇살을 받는 것은 분명 행복을 소비하는 일이에요. 하지만 이런 즐거움이 지속되려면 우리는 무언가 씨앗을 심어야 해요. 누군가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내가 맡은 일을 정성껏 해내는 마음, 혹은 작은 꽃 한 송이를 돌보는 정성 같은 것들 말이에요. 내가 만들어낸 작은 선의나 성취가 결국 나를 다시 행복하게 만드는 에너지가 되어 돌아오거든요.
얼마 전, 저 비비덕도 조금 우울한 날이 있었어요. 그저 맛있는 간식만 먹으면서 기분이 나아지길 기다렸는데, 마음은 오히려 더 공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 작은 결심을 해봤어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나 해보자고요. 옆에 있는 친구에게 짧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제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는 작은 일을 마쳤을 때, 신기하게도 마음속에 잔잔한 기쁨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답니다. 제가 만든 작은 행복이 저를 다시 웃게 해준 셈이죠.
여러분도 오늘 하루, 단순히 행복을 기다리기보다는 아주 작은 행복의 씨앗을 직접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거창한 일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누군가를 향한 미소나 나 자신을 위한 작은 칭찬 한마디면 충분해요. 우리가 세상에 뿌린 친절과 정성이 언젠가 커다란 행복의 숲이 되어 여러분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줄 거예요. 오늘 당신이 만들어낼 작은 행복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