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딘가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니, 걸어가는 매 순간을 즐겨보세요.
행복은 우리가 도착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여행하는 방식 그 자체라는 마가렛 리 런벡의 말은 참 따뜻한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이번 프로젝트만 끝나면', '돈을 이만큼 모으면', 혹은 '시험에 합격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미래의 어느 지점에 행복을 예약해 두곤 하죠. 하지만 막상 그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예상했던 만큼의 벅찬 감동이 느껴지지 않아 허무함을 느꼈던 적은 없었나요? 행복은 도착해서 깃발을 꽂는 순간의 쾌감보다,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길 위에서 마주치는 작은 풍경들에 숨어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출근길, 산더미처럼 쌓인 업무, 그리고 지친 몸으로 돌아오는 저녁 시간까지. 이 모든 과정이 그저 목적지에 가기 위한 고단한 과정이라고만 생각하면 삶은 너무나 삭막해집니다. 하지만 창가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 한 조각, 퇴근길에 우연히 마주친 예쁜 노을, 혹은 동료와 나누는 짧은 웃음 같은 것들에 마음을 기울여 보세요. 여행의 방식이 바뀌면, 우리가 지나가는 길목마다 숨겨져 있던 행복의 조각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얼마 전 저 비비덕도 마음이 참 무거웠던 날이 있었어요.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빨리 끝내고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죠. 그런데 문득 길가에 핀 작은 꽃 한 송이가 눈에 들어왔고, 그 꽃을 가만히 바라보는 짧은 순간 마음속에 작은 평화가 찾아오는 걸 느꼈답니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 지금 이 순간의 공기를 느끼며 천천히 걷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은 순간이었죠. 여러분도 가끔은 앞만 보고 달리는 발걸음을 늦추고,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여러분의 여행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혹시 너무 먼 미래의 행복만을 바라보느라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기쁨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거창한 성취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당신이 걷고 있는 그 길 위에서 아주 작은 즐거움 하나라도 발견할 수 있기를, 비비덕이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오늘 밤에는 잠들기 전, 오늘 하루의 여정 중 당신을 미소 짓게 했던 아주 작은 순간 하나를 떠올리며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말해주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