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행복이 아무런 걱정도, 아무런 문제도 없는 평온한 상태라고 생각하곤 해요. 마치 파도가 하나도 없는 잔잔한 호수 같은 상태 말이에요. 하지만 스티브 마라볼리의 말처럼, 진정한 행복은 문제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그 문제들을 마주하고 다루어 나가는 능력에 달려 있답니다. 삶이라는 바다에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파도가 밀려오기 마련이고, 우리는 그 파도를 없앨 수는 없지만 파도를 타는 법을 배울 수는 있으니까요.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은 참 많아요. 갑작스럽게 업무가 몰려오거나, 소중한 사람과 사소한 오해가 생기거나, 계획했던 일이 틀어져 버리는 그런 날들 말이에요. 그럴 때마다 우리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길까'라며 불행하다고 느끼기 쉽죠.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우리의 행복이 멈춰야 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그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하나씩 풀어가느냐에 따라 우리는 한 뼘 더 성장하고 더 단단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이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불안할 때가 있어요. 맛있는 도토리를 찾으려다 길을 잃거나, 깃털이 엉망이 되어 속상할 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엉킨 깃털을 하나씩 차분히 정리하며 다시 시작할 용기를 내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자체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 다시 따뜻한 온기가 차오르는 것을 느낀답니다.
오늘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행복을 방해하는 장애물로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대신 여러분이 얼마나 멋지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당장 모든 걸 해결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그저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 여러분의 용기만으로도 충분히 빛나고 있으니까요. 오늘 하루,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만의 작은 평온을 찾아보려는 작은 시도를 꼭 해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