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앞에 침묵하지 않는 용기, 정의를 향한 그 단호함이 믿음의 요청입니다
칼릴 지브란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처럼 마음이 차분해져요. 우리는 흔히 누군가를 판단할 때 그 사람이 쌓아 올린 결과물이나 눈에 보이는 성과를 먼저 보곤 하죠. 높은 연봉, 화려한 경력, 혹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업적 같은 것들 말이에요. 하지만 이 글귀는 우리에게 조금 더 깊은 곳을 바라보라고 속삭여요. 겉으로 드러난 결과가 아니라, 그 사람이 무엇을 믿고 어떤 꿈을 향해 나아가려 하는지, 그 마음의 지향점을 보라고 말이죠.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순간들이 참 많아요. 친구가 시험에 합격했을 때 우리는 축하를 건네지만, 사실 그 친구가 그 시험을 준비하며 얼마나 간절한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냈는지는 잘 모를 때가 많죠. 혹은 누군가 아주 작은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을 보았을 때, 그 행위 자체보다 그 사람이 가진 선한 의지와 세상을 향한 따뜻한 믿음을 발견하게 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돼요. 사람의 진짜 가치는 이미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 그가 품고 있는 가능성과 믿음의 크기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제가 얼마나 많은 글을 썼는지보다, 제가 전하고 싶은 따뜻한 위로가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과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순수한 믿음이 있다면 그 과정 자체가 이미 빛나고 있는 것이니까요. 여러분의 삶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당장 손에 쥐어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여러분이 믿고 나아가려는 그 소중한 목표와 마음가짐이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오늘 하루, 주변 사람들을 바라볼 때 그들의 성취보다는 그들이 품고 있는 소중한 꿈과 믿음에 눈을 맞춰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물어봐 주세요. 나는 어떤 믿음을 가지고 내일로 나아가고 싶은지 말이에요. 여러분의 마음속에 품은 그 작고 소중한 씨앗이 언젠가 커다란 나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저 비비덕이 항상 곁에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