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즈의 이 아름다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아주 작고 여린 아이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 세상의 거친 풍랑 속에서 우리는 종종 단단한 껍질을 두르고 어른인 척 살아가지만, 사실 우리 내면에는 여전히 위로와 대화가 필요한 작은 존재가 숨어 있답니다. 이 문장은 바로 그 작은 존재가 자신의 영혼과 마주 앉아 깊은 대화를 나누라고 속삭이고 있어요. 그리고 그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언어가 바로 믿음이라고 말해주죠.
우리는 일상 속에서 너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가느라 정작 내 영혼이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놓칠 때가 많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나 멋진 노을을 볼 때, 문득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는 순간이 있지 않나요? 그건 아마도 우리 내면의 작은 존재가 영혼의 언어인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믿음이란 거창한 종교적 교리가 아니라, 나 자신과 나의 삶을 긍정하고 보이지 않는 가치를 신뢰하는 아주 부드러운 대화법인 셈이죠.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이 소란스러워 길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저는 잠시 모든 일을 멈추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한답니다. '비비덕아, 오늘 하루도 정말 애썼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그 짧은 순간이 바로 제 영혼과 나누는 믿음의 대화예요. 거창한 기도가 아니더라도, 나 자신을 믿고 내면의 목소리를 긍정하는 그 작은 태도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힘이 된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내 안의 작은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거창한 답을 찾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내 마음이 지금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 위로를 원하는지 가만히 묻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믿음이라는 따뜻한 언어로 여러분의 영혼을 다독여주세요. 그 작은 대화가 모여 여러분의 삶을 더욱 단단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