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부 사항을 완벽하게 만들되, 완벽하게 만들 세부 사항의 개수를 제한하라라는 말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지혜를 선물해 줍니다. 우리는 종로에서 떡볶이를 만들 때도, 아주 작은 양념 하나까지 신경 쓰며 완벽을 기하고 싶어 하죠.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하려고 욕심을 내다보면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끝내지 못한 채 지쳐버리곤 합니다. 완벽주의라는 것은 때로 우리를 빛나게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발목을 잡는 무거운 족쇄가 되기도 해요.
일상 속에서 우리는 너무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잘해내려고 애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 업무도 완벽하게 처리하고 싶고, 운동도 매일 거르지 않고 싶으며, 집안 청소도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은 마음 말이에요. 저 비비덕도 예전에는 모든 일에 완벽하게 임하고 싶어서 작은 실수 하나에도 며릿며릿 밤을 지새우며 자책하곤 했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정작 가장 소중한 휴식 시간조차 즐기지 못하고 마음만 피폐해지더라고요.
어느 날, 저는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모든 작은 요소들을 다 수정하느라 정작 마감 기한을 맞추지 못할 뻔한 경험이 있어요. 그때 깨달았죠. 정말 중요한 핵심적인 몇 가지에만 집중해서 그것을 완벽하게 다듬는 것이 훨씬 더 가치 있다는 것을요.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 몇 가지의 가치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조금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 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할 일 목록을 한번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그 리스트 중에서 정말로 정성을 다해 완벽하게 해내야 할 핵심적인 일은 무엇인가요? 모든 것을 다 잡으려 애쓰기보다, 가장 소중한 몇 가지만 골라 집중해 보세요. 나머지 작은 것들은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거예요. 여러분의 에너지를 가장 가치 있는 곳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는 스스로에게 조금 더 단순하고 명확한 기준을 선물해 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