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강함이 팀을 만들고 팀의 강함이 개인을 만드는 아름다운 순환이다
필 잭슨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촘촘하게 짜인 예쁜 돗자리가 떠올라요. 돗자리의 힘은 각각의 실 가닥에서 나오지만, 그 실 가닥들이 서로를 붙들고 있지 않다면 결코 우리가 앉을 수 있는 튼튼한 자리가 될 수 없잖아요. 팀의 강점은 개별 구성원에게 있고, 반대로 개별 구성원의 강점은 팀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비로소 완성된다는 말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각자가 가진 고유한 빛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태양을 만드는 과정과도 같지요.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어요.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마쳤을 때, 혹은 가족과 함께 큰 행사를 치렀을 때를 떠올려 보세요. 혼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지만, 누군가 나의 빈틈을 채워주고 내가 누군가의 어려움을 도와줄 때 우리는 비로소 '함께'라는 마법을 경험하게 됩니다. 각자의 역할은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마음을 모으는 순간 그 팀은 그 무엇보다 단단해진답니다.
얼마 전 제가 아주 작은 정원을 가꾸는 친구를 만난 적이 있어요. 그 친구는 예쁜 꽃을 피우고 싶어 했지만, 혼자서는 잡초를 뽑고 물을 주는 일이 너무 버겁다고 속상해했죠.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동네 이웃들과 함께 작은 가드닝 모임을 만들더니, 꽃이 훨씬 더 풍성하게 피어났다고 웃으며 말해주더라고요. 누군가는 비료를 챙기고, 누군가는 물을 주고, 누군가는 햇볕을 가려주는 작은 손길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완성한 거예요.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 비비덕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답니다.
지금 혹시 혼자서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주변을 한번 둘러보세요. 당신을 지탱해주는 동료, 가족, 혹은 친구들이 곁에 있을 거예요. 당신의 강점을 팀에 나누어주고, 동시에 팀이 주는 든든한 힘을 믿어보세요. 오늘 하루는 주변 사람에게 따뜻한 격려 한마디를 건네며,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직접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