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아직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니, 용기를 내어 첫 문장을 써 내려가라
세상에는 우리가 간절히 원하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참 많아요. 토니 모리슨의 이 문장은 단순히 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의 공백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용기 있는 선언처럼 느껴져요. 읽고 싶은 책이 아직 쓰이지 않았다면, 내가 직접 그 작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은 우리 안에 잠든 창조성을 깨우는 따뜻한 울림을 줍니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지도를 그려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말이죠.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내가 꿈꾸는 완벽한 삶, 혹은 내가 느끼는 깊은 위로가 담긴 대화가 주변에 없어서 외로움을 느끼곤 해요. 친절함이 가득한 세상, 혹은 실패해도 괜찮다는 따뜻한 응원이 가득한 공동체를 꿈꾸지만 현실은 차갑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럴 때 우리는 누군가 나타나 이 세상을 바꿔주길 기다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문구는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그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어야 한다고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아주 작은 반려식물을 키우며 마음의 치유를 얻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 했어요. 처음에는 '누가 이런 평범한 이야기를 궁금해할까?'라며 망설였죠.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느낀 초록빛 위로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 기록은 많은 사람에게 빛이 되는 멋진 에세이가 되었답니다. 그녀는 세상에 없던 이야기를 스스로 써 내려간 셈이에요. 아주 작은 일기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믿는 가치를 행동으로 옮기는 모든 순간이 바로 나만의 책을 써 내려가는 과정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머물고 있나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여러분만이 들려줄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가 분명히 있을 거예요. 거창한 소설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오늘 하루 내가 실천한 작은 친절, 내가 발견한 작은 행복을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이 써 내려가는 그 한 문장 한 문장이 모여, 누군가에게는 꼭 읽고 싶었던 인생의 책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저 비비덕도 여러분의 모든 시작을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