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기로 결심하는 순간이 가장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이 말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있는 망설임을 정확히 꿰뚫어 보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는 그 찰나의 순간이 세상에서 가장 무겁고 거대한 벽처럼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막상 행동에 옮기고 나면 그 과정은 그저 끈기 있게 버티는 일일 뿐인데, 우리는 시작하기도 전에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실패에 대한 걱정으로 스스로를 가둬버리곤 하죠.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단순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두려움과 마주하고 발을 내딛겠다는 용기를 선포하는 일이에요.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순간은 정말 자주 찾아와요. 새로운 취미를 배워볼까 고민하며 운동화를 몇 번이나 샀다 버리기를 반복하거나, 미뤄왔던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책상 정리만 몇 시간째 하고 있는 모습 말이에요. 사실 우리가 진짜 힘들어하는 건 근육통이나 어려운 문제 풀이가 아니라, 바로 '이제 시작해야지'라고 마음을 먹는 그 첫 번째 결심인 경우가 많답니다. 그 결심만 서면 그다음은 그저 묵묵히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는 인내의 과정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죠.
저 비비덕도 예전에 새로운 글쓰기 도전을 앞두고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샌 적이 있어요. 글이 멋지게 써지지 않으면 어쩌나, 사람들이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펜을 잡는 것조차 무서웠거든요. 하지만 결국 '일단 한 문장이라도 쓰자'라고 결심하고 첫 글자를 적어 내려갔을 때, 신기하게도 그 뒤의 과정은 그저 꾸준히 써 내려가는 끈기의 문제로 바뀌어 있었답니다. 막상 시작하고 나니 두려움은 사라지고 오직 묵묵히 나아가는 즐거움만 남았었죠.
지금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그 고민이 무엇인가요? 혹시 시작조차 하지 못한 채 결심의 문턱에서 머뭇거리고 있지는 않나요? 너무 거창한 계획을 세우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아주 작은 첫걸음을 떼기로 마음먹는 것, 그 결단 하나만으로도 여러분은 이미 가장 어려운 산을 넘은 것이나 다름없답니다. 오늘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좋으니, 미뤄왔던 일을 향해 마음의 스위치를 켜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옆에서 따뜻하게 응원하며 함께 걸어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