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앞에서 준비보다 수락이 먼저라는 대담한 삶의 태도이다.
리처드 브랜슨의 이 문장을 읽으면 마음 한구석이 두근거리면서도 동시에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곤 해요. 우리는 보통 새로운 도전 앞에서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을 때만 움직이려고 하잖아요. 하지만 이 말은 우리에게 조금은 무모하더라도 일단 그 기회의 손을 잡으라고 속삭여줘요.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일단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배워나가면 된다는 용기를 주는 말이죠.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순간들이 참 많아요. 갑자기 중요한 프로젝트의 팀장이 되어야 하거나,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야 할 때 말이에요. 그럴 때마다 우리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실수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때문에 뒷걸음질 치게 되죠. 하지만 사실 우리가 정말로 성장하는 순간은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갈 때가 아니라, 예상치 못한 파도를 맞닥뜨리며 헤엄치는 법을 배울 때인 것 같아요.
제 친구 중에 아주 소심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하고 싶었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늘 망설였죠.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외국인 커뮤니티 모임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어요. 친구는 처음엔 겁이 났지만, 이 문장을 떠올리며 일단 '예스'라고 답했답니다. 처음엔 단어 하나 내뱉기도 힘들었지만, 매주 모임에 나가며 조금씩 익숙해졌고 지금은 누구보다 즐겁게 대화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있어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새로운 글을 쓰는 것이 두렵고 막막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일단 펜을 들고 한 글자씩 적어 내려가며 배워가려고 노력한답니다. 여러분도 지금 눈앞에 찾아온 멋진 기회가 조금 두렵게 느껴진다면, 스스로에게 '일단 해보자'라고 말해주는 건 어떨까요? 완벽한 정답은 나중에 찾아도 늦지 않으니까요.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떠오른 그 작은 도전의 씨앗을 믿고, 용기 있게 손을 내밀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