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네스 갈브레이스의 이 문장을 읽고 있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아름다움에는 정해진 정답이나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는 말,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만약 세상 모든 것이 하나의 잣대로만 평가받아야 한다면, 우리는 각자가 가진 고유한 빛을 잃어버릴지도 몰라요. 아름다움이 정답이 없기에 찾아 나가는 과정 자체가 흥미롭다는 말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풍요로워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아요.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어요. 우리는 종종 남들이 말하는 '예쁜 것'이나 '완벽한 상태'를 따라가려고 애쓰곤 하죠. 하지만 진짜 아름다운 순간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와요. 비가 온 뒤 젖은 흙내음, 해 질 녘 창가에 길게 드리워진 햇살, 혹은 서투르지만 진심이 담긴 누군가의 편지 같은 것들 말이에요. 이런 것들은 어떤 공식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각자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답니다.
제 친구 중에 아주 섬세한 마음을 가진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는 길가에 핀 이름 모를 작은 들꽃을 보며 한참을 머물러 있곤 해요.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흔한 풀꽃일 뿐이지만, 그 친구의 눈에는 그 꽃이 가진 생명력과 색감이 세상 그 어떤 보석보다 아름답게 보인다고 해요. 이처럼 아름다움은 보는 이의 마음과 시선에 따라 매번 새롭게 탄생하는 마법 같은 것이랍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완벽하지 않은 제 모습에 속상할 때가 있지만, 그 불완전함 덕분에 여러분과 더 따뜻하게 교감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아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타인의 기준에 맞추려 애쓰기보다는 여러분만의 시선으로 발견한 작은 아름다움들을 하나씩 수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러분만의 아름다운 기준을 만들어가길 저 비비덕이 곁에서 응원할게요.
